2011년 2월 24일 목요일

신규 ETF '마이다스커버드콜'(137930) 상장

마이다스 커버드 콜 관련 정보
http://www.midasasset.com/product/pro03_view.aspx?fund_code=52437

마이다스에셋자산운용은 콜옵션(주식 매수 권리)을 활용해 완만한 상승장이나 횡보장에서 시장 대비 초과수익을 얻을 수 있는 '커버드콜(Covered Call)' 상장지수펀드(ETF)를 출시했다고 밝혔다.



커버드콜 전략은 현물 주식에 투자하면서 동시에 현재 주가보다 약간 높은 행사가격의 콜옵션을 파는 옵션활용 기법으로, 강세장에서는 이익이 제한되지만, 하락장의 방어력과 낮은 변동성이 특징이다.

회사 관계자는 "급등장에서는 수익이 일부 제한되나 완만한 상승장이나 횡보장, 하락장에서는 지수 대비 우월한 성과를 낼 수 있다"면서 "주식 수익률에 더해 매월 받는 옵션 프리미엄이 누적되면서 장기로 갈수록 투자 성과가 우수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아울러 주요 타켓 투자자는 향후 주식시장이 단기 급등보다는 완만한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하며 주가 하락 위험에 민감한 고객군으로, 단기보다는 장기투자를 선호하는 고객층이 주류가 될 것으로 전망했다.

15일 상장한 거래소(KRX) 커버드콜지수를 보면 코스피200이 1개월간 5% 이상 오르지 않으면 기준대비 초과 수익을 얻을 수 있다.


증권업계 관계자는 "최근 시장이 변동성을 높이고 있지만 추세적인 하락 국면으로 단정하기는 어려운 상황"이라며 "커버드콜 ETF도 현물 포지션을 정리하지 않았을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관계자는 "현물 포지션 하락폭이 높아 콜옵션 매도 프리미엄으로 상쇄하기에 어려울 수도 있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미리 상품 구조를 충분히 이해하고 투자해야 한다는 이야기다. "특정 시점에 도달해야 커버드콜 전략이 효과를 본다는 점을 먼저 알아야 한다"며 "기본적으로 현물을 매매한다는 점 또한 분명히 인지해야 한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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