토익시험 전날 영어공부하는 기회비용을 지불하고서 강의를 들으러 갔다.
그만큼 유익했고 큰 기회비용을 지불한 만큼 많이 얻어왔다. 물론, 아직 내가 암기해야 하는 부분이 많이 있지만, 전체적인 뼈대는 잡힌 느낌이다.
강사님 말씀대로 금융투자협회에 등록된 개인이 투자상담을 하고 펀드를 계약하여 fee를 받을 수 없다는 현행이 아쉬운 점이긴 하다.(강의듣기 전까지는 이런분야는 생각도 못했다.)
(현재 미국&영국에서는 개인 사업자 이름으로 펀드를 팔 수 있다.)
투자권유대행인으로 증권사와 연계 후 활동이 가능하다고 한다.
집에 오는 내내 굉장히 궁금한 내용이었고 오늘 3시간넘는 검색 끝에 무슨 일을 하며, 증권사를 바꿀 수 있는지, 불이익은 어떤 점이 있는지 등등 꼬리에 꼬리를 무는 검색을 했다.
투자권유 대행인에 관해 알아낸 내용을 간략히 요약하면
1. 펀투상 합격 후 금투협 사이트에서 등록교육을 이수받아야한다.
2. 활동할 증권사(영업점까지) 선택
3. 필요서류 구비
4. 계약 체결 뒤 투자권유대행인으로서 대행인번호를 부여받고 활동가능
- 증권사와의 계약은 1년 단위로 자동연장됨.(특정사유가 있을경우 재계약시점에서 정지 당함)
- 2년에 한번씩 금투협에서 사이버 보수 교육을 받아야 한다.(유료이지만 대부분 증권사 지원)
- 각종 금융자격시험을 증권사에서 지원해준다.(교육비 + 응시료)
- 매 해 이행보증보험 가입(34000원) : 첫해는 증권사 지원
- 증권사와의 계약해지는 해지신청서 와 신분증 사본을 제출한다. (이후 타 증권사와 계약 가능)
교육을 받은 하나대투증권에서 할까, 취업을 은근히 갈망했던 한국투자증권을 할까,,
검색하다 알게된 교보증권 어느 지점에서 할까 고민중이다.
흥미와 관심으로 좀 더 깊이있게 공부하고 싶었고, 학교전공으로 수업도 들어 보고,
목표가 있으면 좋겠다 생각하여 자격증을 따보기로 했다. 아직 시험은 안봤지만(시험은 11년 3월 12일) 느낌은 좋은상태.
어쨋든 요는 이일은 생업으로 삼지 않을 것인데 고민을 하고 증권사 결정을 해야 하나 하는 회의도 좀 든다.(참고로 펀투상 자격증을 취득하고 5년간 활동을 하지않으면 자격증이 취소되기 때문에 증권사와 연계해서 활동중임을 나타내는 편이 좋다.) 하지만 기왕 하는거 신경 잘써주는 곳에서 하는게 좋을거라 생각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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