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통화 ETF` 나온다

우리자산운용(KOSEF), 내년초 상품 출시
미국 달러선물지수 정·역방향 추종

통화 지수를 추종하는 상장지수펀드(ETF)가 첫 선을 보인다.

17일 거래소와 우리자산운용에 따르면, 이 회사는 이르면 내년초 미국달러 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통화ETF` 2종을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

통화 관련 지수를 추종하는 ETF 상장은 우리나라에서 이번이 처음이다. `코세프(KOSEF)미국달러선물ETF`와 `코세프미국달러선물인버스ETF`가 그 주인공.

두 상품은 거래소에서 만든 지수인 미국달러선물지수(F-USD KRW)를 추종하도록 만들어졌다. 각각 추종지수에 대해 정방향과 역방향으로 움직인다. 추종지수에서 기준가를 산출할 때 곱해지는 승수는 10으로 결정됐다.

예를 들어 추종지수가 1150원인 상태에서 상장되면 정방향ETF 상장기준가는 1만1500원이 된다. 이 지수가 10% 오르면 ETF의 기준가 역시 10% 올라 1만2650원이 된다. 역방향 ETF의 경우 선물지수가 오르면 기준가가 지수의 10배만큼 빠지는 구조다.

에프앤가이드(FnGuide)에 따르면 현재(16일 기준) 국내에서 ETF를 상장한 운용사는 모두 12개로, 상장 종목은 총 67개에 이른다.

지난 2002년 ETF 도입 이후 국내외 주식과 채권, 금·원유와 같은 원자재 등의 다양한 선물 지수를 추종하는 상품이 출시됐지만 통화지수를 활용한 ETF는 이번이 처음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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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러에 투자 할수있는 방안으로 외화예금을 생각하고있었는데,
내년초에 통화ETF가 나온다니 반가운 소식이다. 거기에다가 통화 인버스 까지 ㅋㅋ
내가 생각해온 전략을 실행할 수 있는 날이 곧 오겠다.ㅋ 돈 좀 만지겠다.